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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 (Jamie Foxx) Just Like Me

우성르보아파크2 2014. 10. 24. 23:30

제이미 폭스 (Jamie Foxx) Just Like Me


노트를 보는데 두근두근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이 노트는 제가 어렸을 때 써왔던 공책이었답니다.
무엇이 쓰여 있을런지? 한다음 열어봤는데
이런, 창피한 글만 가득합니다.

 

 


일기도 있고 소설이라고 쓴 것도 있는데….
이러한 걸 흑역사라고 하는 것인가요? 부끄러워 혼났어요.
빨리 노트를 닫고 누가 볼까봐 깊숙이 넣었습니다.
갑자기 이런 음악이 생각나네요.
내가 자주 듣는 멜로디인데 한번 추천들어갑니다.

제이미 폭스 (Jamie Foxx) 의 Just Like Me …



제이미 폭스 (Jamie Foxx) 의 Just Like Me …

아이의 그림을 봤답니다.
아기답게 거친 그림이었습니다만
그만큼 순수한 그림도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다양한 색상을 잡고 작은 손으로
쓱싹쓱싹 칠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사랑스러운 마음마저 듭니다.
잘 그렸느냐고 물어오는 아이에게
마음속으로 잘 그렸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저의 진심이 통했을까요?

 

 


아이도 진짜 좋아하더군요.
그런 아이들은 다양하게 많이 할 줄도 알죠.
피아노를 칠 수도 있답니다.
쬐만한 손으로 만들어내는 선율은
진짜 들어본 분들만 알 수 있는
그런 환상적인 하모니에요.
아이는 작디 작은 손으로 쬐만한 눈으로
작은 몸으로 큰 피아노 앞에 앉은 후
점잖게 피아노를 쳐요.
후후. 그런 모습을 보니까 저의 모습이 생각나요.

 

 


나도 저런 나이 저렇게 행복했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았는데 말입니다.
그런 아이가 오늘은 뮤직을 부르겠다며
동요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용해서 머리를 쓰다듬어줬습니다.
그랬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전부 외웠다며 노래를 열심히 불렀습니다.
손을 고이 잡고 쬐만한 입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 어떠한 멜로디보다
가장 예쁜 음악이라며 감상평을 감히 남겨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