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정보/음악이야기

뷰렛 Find Your Way

우성르보아파크2 2015. 2. 6. 21:11

뷰렛 Find Your Way


노래를 쭉 들으면
음 뭔가 내 기분이 좋아지죠?
나는 이런 느낌을 느껴보려고
매~일 음악을 듣습니다.
뷰렛 의 Find Your Way …
바로바로 이 가락이랍니다.

 

 


아^^ 그냥… 듣게 되는 하모니랍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들어도 기쁜…
노랫소리를 열심히 들어봅니다.
이러한 가락을 추천합니다.
모두 함께 감상해봐요. ^ㅁ^


뷰렛 의 Find Your Way …


저의 인생에 처음으로 투명우산을 사용해봤답니다.
밖이 훤히 비치는 우산은
진짜 나를 어색하게 만들더라고요.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제 얼굴이나 행동이 전부다 보이잖아요.
그게 싫어서 색 우산을 쓰고 다녔는데
어쩔 수 없이 이번만큼은 투명우산이었답니다.
괜히 뻘쭘해져서 뮤직을 흥얼거리면서 갔습니다.
사람들은 별로 신경 안 쓰는걸 알면서도
괜히 그러한 거 있잖아요? 저만 보는 느낌….

 

 


사춘기 시절 이후에 요런 느낌 되게 오랜만이었답니다.
다시는 투명 우산 따위 쓰지 않을 거야!
다짐 또 다짐하면서 길을 갔답니다.
그렇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을 쳐다봤답니다.
투 두둑 비가 떨어지는 모습 하나하나가 보이더라고요.
몇십 년 동안 그 모습을 보지 못해가지고
정말 놀랐어요. 이렇게 예쁘구나….
항상 우산 위로 떨어지는 물에 짜증만 부렸었는데
투명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비는 처음으로 봤답니다.
정말 예뻤어요. 그 광경을 보느라고 아주 잠깐 걸음이 멈췄답니다.
길 한가운데 말이죠ㅋㅋ
그렇게 한참 동안 바라만 보고 있는데
우산 위 하늘이 이렇게 까맣고 물방울투성이구나….

 


처음으로 감상에 젖었습니다.
아아~ 마침 노래도 주변 배경과 어울려서 그랬던가?
괜히 저답지 않게 감상적이게 변해서
두근두근 떨렸어요. 하하.
이래서 사람들이 투명 우산을 쓰는구나…. 라고 저 혼자서 생각해봤죠.
부끄러워하는 난 어디로 사라졌습니다.
아름다운 빗방울 소리와 노래만 들려오는
우산 위 풍경이 아주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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