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Love Is A Four Letter Word
길을 걷는데 늘 같은 건물만 보였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깨달아 버린 이 편하지 않은 진실은
저를 좀 많이 괴롭혔어요.
질려버렸달까요? 정말 질려버렸어요.
조금 특이한 집을 보고 싶습니다만
모두 같은 건물….
그래서 눈을 감아버렸어요.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집중했습니다.
기분이 진정되더라고요.
그때 들은 노래가 이 음악입니다.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의 Love Is A Four Letter Word …
지금은 음악으로 견뎌내고 있답니다. 들어보십시오.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의 Love Is A Four Letter Word …
씻고 씻어서 0으로 만들어 놨어요.
그랬더니 전 아무것도 남아있는 게 없더군요.
공허한 마음에 덜컥 눈물이 났어요.
제가 이렇게 만들어 놨는데 너무 허무했답니다.
그래서~ 뭔갈 다시 채우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뭐로 채울까? 하고 먼저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물질적인 걸로 채워넣기로 해본 거랍니다.
그래서~ 마구 먹었어요. 정말로 오랜만의 과식이었습니다.
그렇게 먹으니 진짜 배가부르더고요.
당연하겠죠? 하지만 속이 쓰려 죽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더부룩하다 할까요? 진짜 좀…. 힘이 들었어요.
그렇게 소화를 시키려고 산책을 나갔어요.
어떻게 시작한 운동이었습니다.
운동이어봤자 속이 진짜 꽉 차 있어서 무리하겐 못했고
그냥 산책하는 느낌으로 거리를 걷기 시작했답니다.
그 날은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햇살은 번쩍번쩍 거리고~ 새는 예쁘게 지저귀고~
하늘도 파랗고 맑은 게 정말 아- 어떻게 이런 날씨가 있지?
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심심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거기서 눈에 띈 게 있었습니다.
바로 휴대폰이요…. 무심코 휴대폰에 있는 음악을 켰죠.
아, 그런데 이어폰이 없네?
다행히 공원에 사람 하나 없었던지라 적당히 앉아서
아무 뮤직이나 틀었는데….
신비하게도 무언가가 꽉~ 들어찬 기분이 되었습니다.
이상하다? 그런데 그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내가 느낌…. 바로 이거였어요.
그날 하루는 더욱더 맑고 밝았답니다.
내 마음이 꽉 찼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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