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정보/음악이야기

알리 고추잠자리

우성르보아파크2 2014. 11. 4. 01:30

알리 고추잠자리


공책을 보는데 두근두근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이 공책은 제가 어린시절 때 사용했던 공책이었습니다.
뭐가 쓰여 있을런지? 하며 열어봤는데
이런, 부끄러운 글만 한가득이네요.

 

 


일기도 있고 소설이라고 쓴 것도 있긴한데…
이런 걸 흑역사라고 하는 것입니까? 창피해서 혼났답니다.
얼른 공책을 닫고 누가 볼까봐서 깊숙이 넣어놨답니다.
갑자기 요런 음악이 생각나는군요.
제가 자주 듣는 가락인데 한번 추천해보겠습니다.

알리 의 고추잠자리 …



알리 의 고추잠자리 …

집에 다른사람이 있어준다고하면 진짜 좋습니다.
혼자 있을 때에는 홀로 있는 고독함같은것을 즐긴다고는 하지만
그게 계속되면은 썰렁하기도 하고
집이 외롭다는 것을 느껴보기도 해요.
누군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집이 가득 차고있다는 느낌이 들기시작하면서
든든해집니다. 그런데 이것은 엄마, 아빠 한정인 것 같답니다.

 


히히히. 형제들이나 자매들 같았으면
꽉 차고있다는 기분은 별로 없고 그저 그냥
쟤는 왜!!! 안 나갈까…. 나가라!'라고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였을 때에는 그랬죠.
그런데 오늘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함께 있을수있는 게
그립기도 하더군요.
그때 아니면은 언제 한번 그리 함께 있었던가~
싶기도 한 것이 정말 그립습니다.
그렇게 난 오늘 쓸쓸한 인간이 되었네요.
그 대신에! 가락으로 집 안쪽은 채웠던거같아요.
그러했더니 꽈악! 찼답니다.
외로운 것이 약간 날아갔어요.

 


좋았어요. 앞으론 은은하게 노랫가락을 틀어놓은후
매일매일을 보내봐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했어요.
아아~ 짱 좋답니다.
궁상 같지만은 뭐어~ 나름대로 이런것도 괜찮아요.
외롭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역시 멜로디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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