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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Cool) 하늘로 쓰는 편지

우성르보아파크2 2015. 1. 22. 20:08

쿨 (Cool) 하늘로 쓰는 편지


볕이 인간적으로 너무 따사로운
날…이 있었는데 정말 눈부셔서
제…가 식물이 된 느낌이었답니다.
아아… 이게 과연 광합성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그래도… 이러한 볕을 받은지
아아~ 정말 오~래된 것 같아서~ 그냥 쭈우우욱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 날이
으음, 어떻든 그냥 하모니가 듣고싶어요.
쿨 (Cool)의 하늘로 쓰는 편지 …
날씨와 진짜 잘 어울리고 조화로운 이 노래로….



물건이 고장 나버려서 난감했었어요..
볼륨 부분이 잘 안 눌려선 성질 부리면서 누르다가
아주 성질이 나서 내려놨었는데
당장 뮤직을 듣고 싶은 마음에 쭉 만져봤습니다.
내가 머 만진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서비스 센터도 아주 멀고…. 한숨만 푹푹 나오는 상황인데
노래가 정말 듣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몇 분 동안 끙끙거리면서 눌러보고 꾸욱 눌러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썼지만 볼륨 버튼이 눌리질 않았습니다.
정말 성질이 나가지고 던져버렸는데
던지고 난 후 엄청난 후회를 했어요.
아!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말이죠.
완전히 박살이 나 있더라고요!! 으악! 안돼~
살아나 줘~ 과거의 나 어째서 그랬어~ 흑흑.
그렇지만 벌써 엎질러진 물이고 과거의 일이죠. 난감한 상황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서비스 센터로 향했답니다.
머 때문에 이렇게 부서졌느냐고 하길래 떨어뜨렸다는 변명을 하고
고쳤는데…. 자료는 살릴 수 없었고 어마어마한 비용이….
그런데 사기에는 애매한 가격이라 그냥 고쳤습니다.


진짜로 한순간의 화가 그러한 결과를 초래할 줄 몰랐답니다.
누구도 몰랐을 거에요. 진짜로 돈 아까워 죽겠습니다.
볼륨 키만 고치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하~ 그래도 노래 잘 나오고 자잘하게 고장 난 부분은 다 손봐줘서
다시 한번 새 제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반갑긴 했지만 어라? 급작스럽게 비가 오네요. 흑흑.
이렇게 화려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았답니다.
노래 한 곡을 듣기 위하여 말이죠. 무슨 오기였을까요?
컴퓨터로 들어도 되고 라디오에서 들을 수도 있는데.
지금 기억해보면 너무 멍청이 같습니다.
노래에 목숨 걸고 돈도…. 걸었네요. 하하~